성시경이 피부과서 '726만원' 결제한 시술, 비쌀수록 더 효과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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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피부과에서 무려 '726만 원'을 결제했다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일본 앨범 재킷 촬영을 앞두고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클리닉을 찾았다. 상담 후 선택한 시술은 울쎄라 300샷, 써마지 600샷, 리쥬란힐러 6cc. 영상 속 병원 측은 “이런 시술은 1년에 한 번씩은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결제 금액은 성시경 본인도 놀란 726만원이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반응부터 “연예인이라면 그 정도는 투자할 만하다”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이른바 프리미엄 리프팅 3종 세트로 불리는 이 시술들, 과연 어떤 시술이길래 이런 금액이 책정된 걸까. 그리고 이 가격이 ‘정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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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써마지 - 리프팅계의 고주파 제왕

써마지는 고주파(RF) 에너지를 진피층에 쏘아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열 자극으로 콜라겐이 수축되면서 즉각적인 탄력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속 구조가 개선돼 주름이 완화된다. 얼굴 전체의 모공, 잔주름, 탄력 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효과가 뚜렷하다. 통상 300샷 또는 600샷 단위로 구성되며, 샷 수가 많을수록 가격은 상승한다. 일반적으로 300샷 기준 150만~180만 원, 600샷 기준 250만~350만 원선이다. 성시경이 받은 600샷 330만 원은 상위권 프리미엄 가격대다.

써마지는 리프팅과 더불어 모공 개선, 피부결 정돈, 잔주름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얼굴 전체의 인상이 달라진다. 고주파 특성상 피부가 얇거나 예민한 경우 홍조, 열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사전 진단이 필요하다. 열 손상이 아닌 정확한 깊이 조절과 시술자 경험이 결과의 핵심이다.

2. 울쎄라 - 근막까지 당기는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의 SMAS층(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일반적인 리프팅이 진피층에 머문다면, 울쎄라는 그보다 더 깊은 층을 자극해 턱선, 이중턱, 팔자주름 등 피부 전체의 처짐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린다. 시술 직후 큰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2~3개월 뒤 자연스럽게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300샷 기준 평균적인 가격은 130만~170만 원대이지만, 샷 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성시경이 받은 300샷 165만 원은 평균 수준이다. 최근에는 샷 수나 부위에 따라 울쎄라 시술이 세분화되어, 눈가나 턱선 등 특정 부위만 정밀하게 받을 수도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리프팅 효과를 주는 비수술적 방식이라 회복 기간이 짧고, 표면상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다만 샷 수가 많을수록 더욱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 부위와 샷 수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가 도드라진 얼굴형, 입체감이 적은 얼굴에는 초음파보다 다른 리프팅 방식이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다. 시술 전 피부 상태와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3. 리쥬란 - 피부 장벽 재생의 대명사

리쥬란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재생 치료 주사다. 잦은 피부 트러블, 푸석하고 얇아진 피부, 잔주름이나 속건조가 반복되는 피부에 특히 효과적이다. 단순히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기초 체력을 높여주는 치료적 접근이다. 1회 기준 2cc 사용이 일반적이며, 시술 가격은 1회 30만~50만 원 수준이다.

성시경이 받은 리쥬란 6cc는 일반 얼굴 풀페이스 기준보다 많은 양이다(성시경씨 처럼 얼굴에 꼼꼼하게 그리고 빠른 회복을 원할때는 6cc를 받으면 더 효과적이다). 세밀한 시술을 위해 직접 손으로 놓거나 전용 주입 장비를 사용하는 방식이 있다. 리쥬란은 힐러, 샤이닝, HB, 아이 등 목적과 부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미백, 탄력, 통증 경감, 눈가 전용 등 맞춤형 조합이 가능하다. 자극이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지만, 시술 직후에는 주사 부위가 일시적으로 울퉁불퉁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일 내로 흡수된다. 리쥬란힐러는 시술 직후보다 반복적으로 쌓이면서 피부 톤과 탄력 개선 효과가 누적되므로, 일정 주기로 3~4회 받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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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술들, 정말 ‘726만원’ 값을 할까?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조합’

비용 자체만 놓고 보면 성시경이 받은 시술 조합은 상위 가격대에 속한다. 하지만 시술의 특성상 가격은 병원 장비, 사용된 카트리지, 샷 수, 시술자의 숙련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같은 울쎄라라도 정품팁을 쓰는지, 몇 샷을 몇 부위에 어떻게 나눠 쏘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단순히 '같은 시술 이름'만 보고 가격을 비교하긴 어렵다.

오히려 중요한 건 ‘어떤 피부 상태에, 어떤 시술을 몇 샷 해야 하는가’다. 리프팅 시술은 무조건 강하게,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예를 들어 탄력은 있지만 피부가 얇다면 써마지보다 울쎄라 중심의 계획이 필요하다. 볼살이 적다면 울쎄라보다 써마지위주에 시술을 하면서, 부분적으로 온다 같은 시술 조합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과잉 시술은 효과보다 부작용의 가능성만 키운다. 피부과 시술을 한가지 장비만 받는 것 보다, 필요한 것을 콤비네이션해서 받는게 효과적이다.

연예인이라면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 특성상 피부에 투자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이 시술들이 ‘기본 옵션’일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시술에 앞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맞는 전략적 조합을 짜는 것이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정밀한 시술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피부과에 얼굴을 맡긴다는 건 결코 가벼운 결정이 아니다. 성시경처럼 비싼 시술이 화제가 되었다고 피부과가는 것을 두려워 하기보다는, 내 피부 상태를 기준으로 꼭 필요한 것부터 점검해서 필요한 시술을 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잘 고른 시술 한 번이 몇 달간 거울 앞에서의 자신감을 만들어 줄 것이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닥터 설레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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